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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상자 5월 가장 많았다…경찰, 고속도로 집중 단속 [세상&]

5월 한 달간 고속도로 단속·순찰 강화

[연합]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경찰이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잦은 5월 한 달간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경찰청은 7일 “5월 말까지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안전띠 미착용·지정차로 위반·과속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며 “사고 취약 시간대와 행락지 주변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는 평균 973명으로 1~4월 평균 대비 15% 가량 많은 수준이다.

5월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해보면 오후 4~6시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15%를 차지해 가장 취약한 시간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20%로 사고 발생 비중이 가장 높았고 수도권제1순환선이 12%로 그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차 사고가 62%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화물차량은 24%로 그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승합차 5% 등 순이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일부터 고속도로 특별 관리 계획을 세우고 주요 고속도로 9개 노선에 암행순찰차를 평시 대비 60% 이상 증가 배치하는 등 순찰을 대폭 늘렸다. 그 결과 지난 1~5일 연휴 기간 2384건의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이 기간 교통사고는 20건에 그쳐 집중 순찰이 사고 예방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행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고속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운전자나 탑승자도 안전띠 착용과 졸음운전 예방 등 안전운전 습관을 생활화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