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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늘길, 49일만에 열렸다…“영공 부분 재개방”

벨기에의 한 공항에 제트기가 착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로이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미국과 이란 간의 2차 종전협상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란 정부의 하늘길이 부분 재개방된다.

18일(현지시간) 이란 정부는 자국 동부 영공을 국제 항공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이란 영공이 폐쇄된 지 49일만이다.

이란 민간항공청은 이날 “동부 영공 항로는 이란을 지나는 국제 항공기들에 개방된다”면서, 일부 공항들은 이날 오전 7시에 운영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AFP는 항공 추적 웹사이트를 인용, 발표 3시간이 지나서도 항공기들이 우회 경로를 택해 이란 영공을 피하고 있으며, 이란 영공을 가로지른 항공기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월 28일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당일 자국 영공을 무기한 폐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