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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조달 AI 전환을 위한 로드맵 마련

- 조달 특화 AI 인프라 구축 및 AI 서비스 확산 추진 … AI 대전환 선도

조달청.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공공조달에서 활용가능한 AI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굴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조달 AI 전환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공공조달 전 과정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여 ‘AI 3대강국 도약 및 세계 최고 AI 민주정부 실현(국정과제 24번)’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마련한 ‘공공조달 AI 전환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 조달 특화 AI기반 마련 ▷ AI 서비스 확산 ▷ 지속가능한 AI 전환(AX) 실행체계 구축 ▷ 공공조달을 통한 AI 산업 활성화다.

▶조달 특화 ‘안전한 AI 기반’ 마련

데이터의 규모나 소요 비용, 보안성 등에 따라 조달청 자체 또는 범정부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공공조달 AX 구현의 핵심인 데이터는 개별 AI 시스템 구축 시 공유와 활용이 가능하도록 데이터를 정비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AI 서비스 이용에 따른 사이버 위협과 민감정보 유출을 방지키 위한 정보보안 기준 및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장 체감 AI 서비스 확산

공공조달 단계별(시장진입-발주지원-가격관리-심사평가-계약관리) AI 서비스 도입을 통해 조달행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제고한다.

▷ (진입·발주) 초보기업의 원활한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조달제도 및 입찰정보 컨설팅, 입찰참가자격 신규ㆍ변경 등록 시 제출사항 등에 대한 자가진단을 서비스한다.

발주 경험이 적은 수요기관을 위해 제안요청서를 자동 생성하고,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시 기초자료 요약분석을 통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돕는다.

▷ (가격관리) 물품 유사 구매실례가격 분석을 통해 예정가격 작성을 지원하고, 우대가격유지의무 위반여부 조사를 위해 조달청 쇼핑몰과 민간쇼핑몰 간 가격 비교 기능을 제공한다.

▷ (심사·평가) 우수제품 지정심사 등 각종 심사평가 시 제안서 요약, 제품별 규격서 비교 등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심사위원에게 제시한다.

▷ (계약관리) 공사발주정보·기업별 생산능력 등을 분석하여 조달청이 관리하는 4대 관급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도하고 조달계약과 관련한 유권해석 및 판례 분석 제공으로 분쟁ㆍ소송 발생 시 신속하고 합리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한다.

▷ (공급망 관리) 조달청이 관리 중인 비축물자의 구매·방출·재고·비축공간 등 정보를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수요 예측과 비축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러한 AI 서비스 도입은 정보화 예산을 확보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포상, 특별승진 등 인센티브를 활용해서 조달청 직원들의 직접 개발도 적극 유도한다.

또한 지속적인 조달업무 AI 전환을 위해 경진대회 및 공모전,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AI 수요를 상시 발굴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AI 전환(AX) 실행체계’ 구축

업무 분야별 AI 서비스 발굴ㆍ기획, 서비스 직접 개발, 서비스 운영ㆍ관리, 직원 역량강화 등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사적인 ‘공공조달 AI TF’를 운영한다.

전 직원의 AI 이해력 제고를 위해 AI 보안·윤리 및 데이터 활용 등 온오프라인 교육을 활성화하고 수시로 외부 전문가 특강 등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 2월 SK AX와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모든 직원들이 생성형 AI 학습 및 역량 인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조달을 통한 AI 산업 활성화

연간 225조원에 달하는 공공구매력을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해서 국내 AI 산업 활성화를 유도한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AI 제품ㆍ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 후 공공구매로 초기 시장을 제공하며, AI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요건 완화와 입찰 시 우대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AI 기술 특성에 맞는 전문 심사제도를 운영하는 등 AI 산업의 육성을 위해 선도 방안을 전례 없는 속도로 추진 중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의 AI 전환은 복잡·다양한 조달 업무를 지능화해 조달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기업들에게는 다양한 수주 기회 및 사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공공조달 추진으로 AI정부 대전환, 일 잘하는 실용정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