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3대 핵심 전략 제시…“압도적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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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제공] |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가 올해 경영 기조를 ‘견실한 손익 기반 마련’으로 내걸었다.
홍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저성장·저금리 기조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보험산업의 성장 여력도 구조적으로 제약받을 것”이라며 “단순한 적응을 넘어 압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 가지 핵심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견실한 손익 기반 마련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 발굴 ▷브랜드 가치 제고 등 3대 전략을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먼저 손익 기반 강화를 위해 보험계약마진(CSM) 중심의 선순환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고, 보험금 지급과 사업비 지출을 정교하게 관리해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함께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보험 밸류체인 전반에 적용하고, 고도화된 자산운용전략을 통해 안정적 투자 손익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둘째는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 발굴이다. 시니어 리빙, 헬스케어 등 보험 본업과 연계한 신규 수익 모델을 조기 정착시키고, 잠재력이 높은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했다. 고객의 건강·자산·일상을 아우르는 종합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인생 전반에 걸쳐 제공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마지막으로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홍 대표는 “선제적 소비자 보호 문화를 정착시켜 고객과 주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상생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공정·투명한 경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대한민국 1등 보험사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과 ▷이익배당(보통주 1주당 5300원) ▷집중투표제 배제조항 삭제를 포함한 정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임채민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