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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AD, 현대홈쇼핑과 남방큰돌고래 보호 캠페인 전개

제주 버스쉘터에 설치된 남방큰돌고래보호 캠페인. [HSAD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HSAD는 현대홈쇼핑과 함께 멸종 위기에 놓인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 바다 생태계를 대표하는 상징인 남방큰돌고래의 보호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HSAD가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를 기부하고, 현대홈쇼핑이 참여하며 완성된 프로젝트다.

남방큰돌고래는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해양 포유류이지만, 현재 약 120여 마리만이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HSAD는 멸종위기종 보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올해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마스코트이자 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끼요를 캠페인 매개체로 재해석해 버스쉘터 광고를 진행한다.

남방큰돌고래라는 이름이 ‘큰 남방을 입은 돌고래’처럼 들린다는 언어적 유사성에 착안, 끼요에 실제로 큰 남방을 입히는 위트 있는 장치를 더했다. 이를 통해 “왜 돌고래가 남방을 입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멸종 위기라는 현실을 자연스럽게 환기하고자 했다. 남방을 입은 끼요는 제주공항 인근 용마마을과 함덕해수욕장 인근 버스쉘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남방큰돌고래 보호 참여 확대를 위해 제주도가 운영 중인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한다. 버스쉘터에 설치된 광고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캠페인 소개 페이지로 연결, 이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에 신청·가입할 수 있다.

HSAD 관계자는 “남방큰돌고래는 제주 바다 생태계의 상징이자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