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오가노이드 및 삼중음성유방암 병용 효과
4월 미국 샌디에이고서 포스터 발표로 공개 예정
4월 미국 샌디에이고서 포스터 발표로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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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젠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제 ‘BAL0891’의 연구 성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에서 공개된다.
18일 신라젠에 따르면, BAL0891과 관련된 연구 논문 2건이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연례학술대회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더불어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며, 특히 기초 및 전임상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채택된 첫 번째 연구는 라선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제출한 ‘환자 유래 위암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BAL0891의 반응성 평가’다. 이 연구는 변이 여부에 따른 이중 TTK/PLK1 저해제인 BAL0891의 감수성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연구는 이정연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삼중음성 유방암 모델에서 BAL0891과 G-CSF 병용 요법의 전이 억제 시너지 효과’에 관한 논문이다. 난치성 암으로 분류되는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BAL0891이 전이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BAL0891은 신라젠이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기전이 명확한 항암제로, 현재 글로벌 임상이 진행 중이다. 신라젠은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전임상 단계에서의 학술적 가치를 증명하고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AACR 발표를 통해 BAL0891의 다양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시험과 함께 약물의 치료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다각적인 검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