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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바속사” 건기식 나온다…코스맥스바이오, 씹어 먹는 ‘크런치탭’ 개발

[코스맥스바이오]

삼키는 부담 줄인 바삭한 정제 제형…간식형 건기식 시장 정조준
비타민·미네랄부터 멘털케어·이너뷰티까지 적용 가능성 확대
슈가프리 코팅·다양한 맛과 색 구현…신제형 경쟁 본격화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는 기존 츄어블 정제의 식감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형 ‘크런치탭(CRUNCHI Tab)’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키는 부담을 줄이면서도 간식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형을 앞세워 간식형 건기식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전통적인 정제 중심 제품에서 벗어나 젤리와 츄어블 정제 등 다양한 제형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기능성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섭취 과정에서 재미와 만족감을 함께 제공하는 제품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제형 혁신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이 같은 변화에 맞춰 기존 츄어블 정제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씹는 식감은 살리면서도 형태 안정성과 제품 완성도를 함께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크런치탭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크런치탭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사각사각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정제와 차별화된 섭취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가 보다 부담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간식 대체형 건기식 제품에 적합한 제형으로 평가된다.

기능성과 형태 유지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높였다. 외부 충격에 의해 쉽게 부서지거나 변색되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최근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제로’ 트렌드를 반영해 당류 부담을 낮추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는 슈가프리 코팅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적용 가능한 소재 범위도 넓다. 비타민, 마그네슘, 칼슘, 아연 등 필수 영양 성분은 물론 L-도파, 멜라토닌 등 멘털케어 소재, 콜라겐과 글루타치온을 활용한 피부 관리 제품으로도 확장할 수 있다. 하나의 제형으로 다양한 기능성 제품군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크다는 평가다.

맛과 색상 선택 폭도 넓혔다. 소다, 복숭아, 망고, 파인애플 등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있고, 이에 맞춘 색상 설계도 가능해 소비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크런치탭은 정제 섭취에 부담을 느끼거나 간편한 건강 관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형”이라며 “앞으로 크런치탭에 적용 가능한 원료와 기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정제 색상과 포장 구현을 위해 연구와 설비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섭취 편의성과 흡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신규 제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규 고시 제형을 활용해 9시간 동안 체내에서 비타민C를 일정하게 방출하는 지속성 제형 ‘타임핏 비타(TimeFit-vita)’를 독자 개발한 데 이어, 정제와 액상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이중 제형 전용 용기 ‘듀얼팩(Dual Pack)’도 선보이며 차별화된 제형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