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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쥬, 일반 청약 경쟁률 2428.25대 1…청약 증거금 8.8조 몰려

이달 26일 코스닥 상장 완료

[메쥬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MEZOO)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메쥬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2428.25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약 건수는 41만4962건, 증거금은 8조8182억원으로 집계됐다.

메쥬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320개 기관이 참여해 1108.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6700원~2만1600원) 상단인 2만1600원으로 확정됐다. 참여기관 중 76.5%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고, 이 중 52.1%는 3개월 이상의 장기 보유를 확약했다.

메쥬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 박사 연구진이 창업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생체신호 계측 및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 내외의 모니터링 공백을 해소하는 플랫폼을 개발·상용화해 왔다.

상장을 주관한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확인된 관심이 일반 투자자 청약으로 이어졌다”며 “메쥬의 플랫폼 기반 사업 모델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고도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북미·유럽 시장 중심 유통망 구축 ▷현지 영업·마케팅 및 공동연구 확대 ▷AI 기반 예측·진단 기술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박정환 대표이사는 “메쥬는 초기부터 환자의 이동과 일상 환경까지 고려한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해 온 기업으로, 이를 기반으로 미래 의료가 환자 중심의 모니터링 환경으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쥬는 오는 19일 납입을 거쳐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