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산 안정화·경구 비만약 등 30개사 미팅 확정
에빅스젠 안구건조증 등 혁신 플랫폼 가치 입증
에빅스젠 안구건조증 등 혁신 플랫폼 가치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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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엑스앤브이엑스 홈페이지 갈무리]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수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18일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3일부터 25일(현지 시각)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유럽 스프링(BIO-EUROPE SPRING)’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글로벌 제약사 및 유망 바이오 기업 30여 곳과 파트너링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논의 대상은 ▷범용 핵산 안정화 플랫폼 ▷경구용 비만치료제 ▷면역항암제 ‘OVM-200’ 등이다. 특히 지난 1월 유럽 바이오텍과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한 범용 핵산 안정화 플랫폼의 경우, 이번 행사에서 다음 단계의 사업화 논의가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술은 mRNA 치료제나 LNP 등을 상온(40도)에서 2주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으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역시 주사제의 단점을 보완한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가능성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영국에서 임상 1b상을 완료한 항암백신 OVM-200의 데이터 공유도 이뤄질 예정이다.
자회사 에빅스젠의 파이프라인도 전면에 나선다. 임상 2상을 준비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과 더불어, 다양한 약물을 뇌혈관장벽(BBB)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펩타이드 기반 플랫폼 ‘ACP’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협상도 진행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일반적인 파트너링 행사와 달리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로부터 먼저 미팅 요청을 받는 등 자사 파이프라인의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윤명진 디엑스앤브이엑스 R&DB 사업본부장(전무)은 “유수의 기업들과 1:1 미팅을 통해 R&D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