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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회동 다시 모였다” 현대차, 엔비디아 손잡고 4% 급등 [종목Pick]

현대차,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기술 협업
로보택시 파트너 참여도

젠슨 황(오른쪽)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 출시 25주년 행사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어깨동무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현대차 그룹주가 엔비디아와의 자율주행 기술 협업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5분 현재 현대차는 전장 대비 4.74% 오른 5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54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기아는 3.95%, 현대오토에버는 4.64% 상승 중이다. 현대모비스(3.24%)도 오름세다.

자율주행 파트너십 체결, 소프트웨어 중심차(SDV) 분야 협력, 로보택시 파트너 참여 등 엔비디아와의 협업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GTC 2026’에서 현대차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기존의 메르세데스 벤츠·도요타·GM 등에 이어 현대차와 닛산, BYD, 지리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양사 간 협업 확대는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자체적 SDV 역량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엔비디아의 레벨2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차종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레벨4 로보택시까지 확장하는 자율주행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