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덴마크 국가입찰 수주
조제 시간 50% 단축, 제형 혁신
인플릭시맙 제형 풀라인업 강화
조제 시간 50% 단축, 제형 혁신
인플릭시맙 제형 풀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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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사진)’ 정맥주사(IV) 액상 제형을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인플릭시맙 시장의 독보적인 지배력 굳히기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북유럽 법인이 최근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인플릭시맙 국가 입찰에서 램시마IV 액상 제형 수주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노르웨이의 경우 낙찰 직후 판매가 개시되었으며 2028년 1월까지 제품을 공급한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노르웨이 인플릭시맙 IV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램시마 액상 제형(350㎎)은 기존 100㎎ 동결건조 제형 및 피하주사(SC) 제형에 이어 의료 현장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탄생한 제품이다. 유럽 주요 5개국(EU5)을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을 보유한 기업은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액상 제형은 동결건조 제형과 달리 용해 과정이 필요 없어 조제 시간을 약 50%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투약 준비에 드는 인건비와 소모품 비용을 약 20% 절감하고, 저장 공간 및 보관료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어 의료기관의 행정적·비용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셀트리온은 이번 출시로 인플릭시맙 IV(동결건조 및 액상)와 SC 제형을 모두 갖춘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IV·SC)은 유럽 시장에서 68%의 점유율로 처방 1위를 지키고 있다. 셀트리온은 차별화된 제형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최은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