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드론·AI 안전관리 등 27개 과정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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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사옥. [한국도로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스마트 건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재)는 건설 분야 디지털 전환 촉진과 현장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주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도로공사가 민간기업 근로자에게 훈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2216명을 교육했으며, 올해도 민간과 협력을 강화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교육과정은 기업 수요를 반영해 기존 24개 과정에서 27개 과정으로 확대됐으며, 총 91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분야에 걸쳐 직무별 스마트 건설 역량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주요 과정은 BIM(건설정보모델링)을 활용한 설계·시공 관리, 드론 데이터 기반 지형·지반 모델링, 스마트 기술 기반 안전관리 등이다. 특히 올해는 강사가 교육생의 업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현업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교육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교육 대상은 고용보험료를 납부하는 기업으로, 건설업 기준 상시 근로자 300명 이하 우선지원 대상기업은 교육비가 전액 지원된다. 그 외 기업은 교육비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 신청과 세부 일정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적지 않다”며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민간과 적극 공유해 스마트 건설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