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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돌보느라 꿈 미루는 ‘영케어러’ 200가구 발굴·지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유한재단,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 협력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만 16~24세 ‘영케어러‘ 조기 발굴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오른쪽)과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왼쪽)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본원에서 유한재단과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이나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영케어러)’을 조기에 발굴하고,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직후부터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전국의 만 16세부터 24세 이하의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을 발굴해 연간 약 200가구에 후원금과 성장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조기발굴을 위한 사업 홍보 및 안내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지원 대상 발굴 협력 ▷관계 법령 내에서 발굴 및 지원 연계 필요한 정보 공유 사항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며 “공공과 민간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빠르게 찾아내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은 “가족돌봄 청소년·청년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