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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유가 충격” 코스피 5200대 마감…삼전 7%·하닉 9%대 하락 [투자360]

코스피 5251.87·코스닥 1102.28 마감
코스피 20분 거래 중단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총 상위 종목 줄줄이 하락

 
이란 사태로 국제유가가 폭등한 가운데 코스피가 6% 급락하며 5200대로 마감한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이란 사태로 국제유가가 폭등한 가운데 코스피가 9일 6% 급락하며 5200대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319.50포인트(5.72%) 내린 5265.37로 장을 시작해 낙폭을 키웠다.

이날 급락장에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 대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지난 4일에 이어 3거래일 만에 발동됐다.

장중 한때 코스피가 8% 넘게 폭락하면서 시장의 거래를 20분간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도 3거래일 만에 발동했다.

이는 이달에만 두 번째 발동된 것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한 달 내 서킷브레이커가 재발동된 상황은 코로나19 팬데믹(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줄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7.81% 하락한 17만3500원에, SK하이닉스는 9.52% 하락한 83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도 8.32% 하락한 50만7000원에 마무리됐다.

코스닥 지수는 52.39포인트(4.54%) 내린 1102.2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에코프로도 3.65% 하락한 16만380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