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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초등 1~2학년 60만명에 ‘과일 간식’ 주 1회 지원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어린이 과일 간식’ 사업을 이달부터 지방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9일 농식품부는 성장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초등 돌봄·교육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2학년 약 60만명을 대상으로 국산 과일·과채를 활용한 간식을 주 1회 이상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과일 간식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연평균 약 22만7000명의 어린이에게 과일 간식을 공급했다.

정부는 당시 사업이 어린이 식습관 개선에 효과가 있고 현장 만족도도 높았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부터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각 지자체는 지난 1∼2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공급업체를 공모하는 등 공급 체계를 마련했고 현재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있으며 준비가 완료된 시도부터 이달 중 공급을 시작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과일 간식에는 국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표준규격 ‘상’ 등급 이상 과일과 친환경·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 제품을 우선 사용해 품질을 유지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과일 간식 사업을 통해 빵이나 냉동식품 등 가공 간식을 대체해 성장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