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15분 기준 코스피 7.59% 하락
SK하이닉스·삼성전자 10% 넘게 하락
SK하이닉스·삼성전자 10% 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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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경제상황판에 표시돼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이란 전쟁과 미국 고용지표 충격으로 코스피가 7%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직후 발동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가동되며 증시 전반에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23.88포인트(7.59%) 하락한 5160.9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319.50포인트(5.72%) 하락한 5265.37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웠다.
개장 직후부터 변동폭이 커지면서 5분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어 10시31분께 코스피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 이상 급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서킷 브레이커는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8% 급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장 대비 452.8포인트(8.1%) 폭락한 5132.07포인트를 나타냈다.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이달만 두번째로,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만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매수 우위로 3조3363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조1081억원, 1조282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0% 안팎 하락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만9000원(10.10%) 내린 16만9200원에, SK하이닉스는 10만4000원(11.26%) 하락한 8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현대차(-9.76%), 삼성전자우(-8.83%), LG에너지솔루션(-6.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6%), 삼성바이오로직스(-5.60%), SK스퀘어(-11.21%), 두산에너빌리티(-4.80%), 기아(-9.10%), KB금융(-5.77%), 셀트리온(-6.21%), 삼성물산(-8.82%), 신한지주(-4.79%)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HD현대중공업(0.90%)은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전 10시 31분 20초 기준 코스닥150 선물 가격과 코스닥150이 6% 이상 하락한 영향이다. 해당 조치로 인해 코스닥 시장에서는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닥 지수는 11시 30분 기준 69.66포인트(6.03%) 내린 1085.01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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