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긴급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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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잔해물 추가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79명의 희생자를 남긴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희생자의 유해와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되는 데 대해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직후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수색과 수습에 힘을 쏟아왔지만 결과적으로 그 과정이 유가족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에 닿을 만큼 세심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사과했다.
앞서 국토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지난 2월 26일부터 유가족의 요구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잔해보관소에 보관돼 있는 참사 여객기 꼬리날개 부분, 대형 자루 200여개에 담겨있는 유류품 등을 재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던 중 분류 작업 과정에서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9점이 발견됐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당연히 더 꼼꼼히 챙겨야 했다”며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전했다.
책임있는 수습도 약속했다. 그는 “남아있는 잔여물에 대해서도 한점도 놓치지 않겠단 마음으로 끝까지 확인하고 책임있게 수습하겠다”며 “사고원인 규명에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