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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글로벌모델 ‘에스파’ 재기용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본격화 시동
영상캠페인 등 쇼핑경험 차별화 계획


롯데면세점이 4세대 대표 걸그룹인 ‘에스파(aespa·사진)’를 글로벌 모델로 기용하며 아티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과 에스파의 만남은 지난 5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월 공개한 킥플립, 하츠투하츠에 이어 에스파를 모델로 선정하면서 K-팝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롯데면세점은 에스파가 2022년부터 약 2년간 자사 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재발탁을 결정했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화권,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친 에스파의 강력한 팬덤을 활용해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롯데면세점은 에스파, 킥플립, 하츠투하츠를 중심으로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등 거점 매장의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 SNS를 활용한 디지털 캠페인도 선보인다. 국내외 17개 매장에서 모델을 활용한 단독 영상 캠페인과 굿즈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K-팝 대표 아티스트인 에스파와 다시 협력하게 돼 글로벌 마케팅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글로벌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체험형 콘텐츠 강화와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디지털 미디어 요소를 접목해 재단장한 명동본점 스타에비뉴는 두 달 만에 누적 방문객 70만명을 돌파했다. 강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