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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과 조병옥 음성군수(오른쪽)이 지난 5일 충북 음성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사료차량 소독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
AI 등 확산 속 충북 음성 현장 방문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가축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전날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가축 방역 상황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가축질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농협은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축협 공동방제단 540개반과 민간 소독차량 114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기간을 3월 말까지 연장했다고 전했다.
또 가축질병 대응 강화를 위해 ‘범농협 가축질병 SOP(표준행동요령)’를 개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조직 단위별 보고 체계 정비와 비상 연락망 개선 등 초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가축질병 발생 지역 인근 농가에 대한 방역 지원도 확대한다. 관리지역(10km 이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생석회와 소독약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가축질병은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가축질병 확산을 막고 축산농가와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같은날 음성군 소재 생극농협 농기계센터에서 열린 ‘제1회 전국 농기계 무상수리 동시 발대식’에 참석해 올해 전국 단위 통합 영농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농협은 전국 572개 지역농협 농기계센터를 통해 매년 약 6000대의 농기계를 무상 점검하고, 엔진오일 5만6000리터를 지원하는 등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500여 명 규모의‘NH농기계순회정비단’과‘NH농기계이동수리센터’운영해 연간 6000 대 이상의 농기계를 점검·수리하며 농기계 수리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