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공정 지능형 제어 시스템 도입
사업장 안전, 사무효율 개선에도 AI 역할 확장
사업장 안전, 사무효율 개선에도 AI 역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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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사적인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부터 사무 작업까지 모든 업무에 AI(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해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비용·효율은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케미칼 사업부는 지난해 AI를 활용한 공정 지능형 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그간 수작업 과정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하고 공정을 표준화해 품질 안전성을 대폭 향상했다. 또 핵심 공정 중 하나인 수분리 공정에도 AI 를 도입해 완전 자동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AMS 사업부는 카시트 모듈 생산 공정에서 비전 검사기 구축을 통한 검사지능화 과제를 추진 중이다. 시각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제품 외형의 객체 인식 및 패턴 분석을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AI가 사람의 눈을 대신해 파츠 유무를 감지함으로써 품질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라미드 사업부는 올해 1월부터 생산 공정을 AI 가상 환경 내에서 사전 검증하는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AI로 공정에 필요한 운영 조건을 미리 점검, 이에 따라 공정을 최적화하고 생산 효율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AI 역할은 사업장 안전과 사무효율 개선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5월부터 주요 사업장인 김천 1·2공장, 구미 1공장, 경산 공장 등에 안전 사고 예방용 AI 영상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영상 속 작업자의 상황을 판단해 위험을 사전에 경고 및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모자이크 자동화 처리도 가능해 개인정보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일반 사무직군에서도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검토하고 있다. 기존에 일부 전문가나 협력업체를 통해 구축했던 RPA(로보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방식에서 벗어나 채팅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공시, 환율, 제품 가격와 같은 정보에서의 특정 지표를 기존 양식에서 업데이트하거나 계약서 작성을 자동화하는 등 실질적인 업무를 대체하는 방식을 검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