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스타트업 최대 5000만원 지원…‘C랩 아웃사이드’ 참가 모집

6년간 누적 2000여개 참여…금융 대표 프로그램
최우수 선정 시 CEO 출품·글로벌 행사 부스 운영


지난해 5월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본선 진출사 축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생명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2026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금융이 미래금융을 혁신하기 위해 마련한 금융권 최대 규모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6년간 누적 200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내달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5월 중순 본선 진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이후 5개월간 삼성금융 임직원과 설루션 공동 개발·사업모델 검증에 돌입해 금융사별 최우수 스타트업을 가려 10월 최종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삼성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에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기술을 제안하는 공통과제 ▷각 금융사가 제시하는 개별과제(AI·핀테크·로보틱스·모빌리티·헬스케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주제로 나뉜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게는 3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기본 제공된다. 금융사별 최우수 스타트업에게는 1000만원의 추가 시상금과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출품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해 서울 소재 기업에 각 1000만원의 특별지원금과 함께 9월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부스 운영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삼성벤처투자가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대한 후속 투자를 검토하고, 별도 심사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출품 스타트업도 선정한다. 삼성금융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스타트업이 가진 유연함과 혁신 DNA는 삼성금융의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이라며 “혜택이 더욱 풍성해진 올해 프로그램에 혁신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