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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보] |
전략·조직·기술·성과 4대 영역 12개 지표로 자가 점검
4월 중 1차 분석 결과 발표…현장 수요 반영한 맞춤 정책 연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 전환 수준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AX혁신지수’ 자가진단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전국 3만8500여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경영 전환의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향후 전략 수립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협회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AX혁신지수’ 자가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 기반 경영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의 AI 전환(AX)을 촉진하고, 기업이 자사의 전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가 개발한 AX혁신지수는 ▲전략 및 의지 ▲자원 및 조직 ▲기술 및 데이터 ▲활용 및 성과 등 4개 영역, 12개 세부 지표로 구성된다. 대내외 전문가 의견 수렴과 계층분석을 거쳐 지표별 가중치를 산정했으며, 진단 결과는 종합 점수와 항목별 리포트 형태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전환 성숙도를 ▲기초 ▲준비 ▲구축 ▲확산 ▲선도 등 5단계로 확인할 수 있다. 단순 점수 제시에 그치지 않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실질적인 전략 보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업에서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AX 기반 조성과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벤처기업협회는 전국 3만8500여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안내와 홍보를 담당한다. 기보는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한 웹 기반 자가진단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진단 결과를 기업에 제공해 향후 전략 방향 설정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이 스스로 AI 전환 수준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이 AX 문화 확산의 출발점”이라며 “진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중소벤처기업은 국가 경제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주체로, AI 기반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AX 문화 확산과 벤처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된다. 참여 기업의 자가진단 데이터를 분석한 1차 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