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 해양·항만 정책통…주요 요직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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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청와대 제공] |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연설비서관을 지낸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됐다. 전재수 전 장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지 81일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황 위원장을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수석은 “부산 출신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 수도 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도 전 전 장관 사퇴 직후 후임 인선을 부산 지역 인재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난 황 후보자는 부산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해양부 시절 허베이스피리트 피해보상지원단 지원제도팀장, 해양보전과장, 항만물류기획과장 등을 맡았고, 해수부 부활 이후에는 해양레저과장, 해양정책과장, 장관비서실장, 수산정책과장,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3년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지내며 필력과 표현력으로 공직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부속실에 몸 담았다. 현재는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황 후보자는 소감문에서 “국제정세가 엄중한 시기에 해수부 부산 이전 후 첫 장관 후보자가 된 것을 영광스럽고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967년 부산 출생 ▷부산동고 ▷서울대 사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행정고시 38회 ▷대통령실 행정관 ▷국토해양부 허베이스피리트피해보상지원단 지원제도팀장 ▷ 해양보전과장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과장 ▷ 해양정책과장 ▷장관비서실장 ▷수산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