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통한 기업성장’에 올해 187억원 지원

산업부·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기술협업 사업 등에 투입
‘디자인을 통한 기업성장’에 187억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매출확대, 수출, 투자유치 등에서 잇단 성과를 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원장 강윤주)은 올해 ‘디자인-기술협업 전주기 지원사업’ 등에 187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술·제조·스타일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을 통해 제품혁신과 시장확대를 유도하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게 된다.

올해는 ▷디자인-기술협업 인력 지원사업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선정 ▷디자인전문기업 육성 및 글로벌화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 ▷지속가능디자인지원사업 등이 다음달 5일 진흥원 누리집에서 공고될 예정이다.

지난해 디자인-기술협업 전주기 지원사업 1단계 참여 컨소시엄인 ‘바이러스디자인’(디자인전문기업)과 ‘삼정솔루션’(기술기업)은 ‘통합형 안티드론건’을 개발했다. 바이어를 통해 2억원의 신규매출과 8억원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2단계 참여 컨소시엄인 ‘씨오지’(디자인전문기업)와 ‘브이터치’(기술기업)는 ‘맥락 기반 웨어러블 컴퓨팅용 시각 입력장치’를 개발했다. 독일 IFA 전시 참가로 약 117억원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본 사업의 1단계 지원으로 개발한 아이템이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4.3억원을 유치했다.

이밖에 디자인-기술협업 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한 ‘로드원’은 전년 대비 매출이 약 19%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IDP 강윤주 원장은 “올해도 기업들이 제품개발, 판로개척, 매출성장 등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