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크리에이티브 랭킹’ 韓 1위·亞 6위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 2025’ 선정
지난해부터 ‘3연속 올해의 에이전시’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 [이노션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이노션이 글로벌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Campaign Brief Asia)’가 발표한 ‘2025 크리에이티브 랭킹’에서 한국 1위 및 아시아 종합 6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전역 219개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이노션은 2위와 큰 격차를 벌리며 국내 최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번 랭킹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최근 2년간 아시아 광고회사들의 주요 국제 광고제 수상 실적을 종합 집계한 결과다.

칸 라이언즈, 뉴욕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3대 국제광고제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12개 어워즈의 성과를 위상에 따라 차등 반영했다.

업계에서는 아시아 전체 대행사를 동일 기준으로 비교하는 만큼,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하는 객관적 지표로 평가한다.

이노션이 글로벌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Campaign Brief Asia)가 발표한 ‘2025 크리에이티브 랭킹’에서 한국 1위 및 아시아 6위를 차지했다. [이노션 제공]


개인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한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1위에 올랐고, 아시아 전체 순위에서도 6위를 기록했다.

양도유 카피라이터, 오은하 아트디렉터, 문나리 CD도 한국 최다 어워드 수상 크리에이티브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개인 랭킹은 카피라이터, 아트디렉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총 28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역대 최대 규모 집계다.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밤낚시’ 캠페인이 성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오닉5 차량 카메라로 촬영한 브랜디드 필름 형식의 이 캠페인은 광고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재해석해 소비자의 자발적 소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 거점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이노션은 인도네시아 크리에이티브 랭킹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본사와 인도네시아 법인이 동시에 정상을 기록하며 아시아 주요 시장 전반에서의 실행력과 네트워크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노션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해외 주요 기관에서 ‘올해의 에이전시’에 세 차례 선정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톱티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상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크리에이티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실행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클라이언트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