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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카카오페이] |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카카오페이 이사회가 신원근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연임 여부는 오는 3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신 대표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임기 동안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과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회사의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대표는 결제와 송금을 중심으로 대출·투자·보험 등 금융 전 영역을 연결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했다. 특히 사업의 수직 확장, 데이터 사업 강화, 플랫폼 저변 확대 등 핵심 성장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결제 사업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과 해외 시장으로 보폭을 넓혔으며, 금융 서비스 부문의 성장을 통해 매출 다각화와 수익 안정화를 동시에 이뤄냈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은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고,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역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내부통제 강화에도 힘을 실었다. ESG위원장을 겸임 중인 신 대표는 소상공인과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MSCI와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신 대표는 2018년 카카오페이 전략총괄 부사장(CSO)으로 합류해 성장 전략을 수립했으며, 2022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4년 3월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