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결제 오류 2시간째 지속…“해킹 아닌 내부 시스템 문제”

낮 12시부터 네이버페이 관련 서비스 먹통
사고 직후 금감원에 사고 경위 보고


19일 오후 2시30분경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결제 오류가 난 모습. [정호원 기자]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네이버페이의 일부 결제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해 2시간 이상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네이버페이 측은 해킹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장애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19일 정오(12시) 무렵부터 네이버페이 결제 시스템 내 포인트 및 머니 관련 영역에서 오류가 발생해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날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관련 영역인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현재 장애가 확인된 서비스는 ▷주문서 내 포인트 조회 및 결제 ▷결제·이벤트 내역 조회 ▷현장 결제(포인트·머니)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결제 등이다. 다만 플랫폼에 등록된 일반 카드결제는 현재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오류가 네이버 자체 포인트와 머니 결제에 집중된 점을 들어, 자체 PG(결제대행) 시스템상의 결함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특정 이벤트로 인한 트래픽 폭주 상황이 아니었던 만큼, 내부 시스템 자체의 논리적 오류나 설정 미비가 원인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페이는 사고 발생 직후 금융감독원 전자금융감독국에 해당 사고 경위를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해킹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문제는 아니다”라며 “정확한 원인은 서비스 정상화 후 파악하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