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자립준비청년 287명과의 ‘동행’…2025년 ‘자립시(市), 꽃길로(路)’ 마무리

건강검진, 정서 지원, 장학금과 경제 교육, 해외 역사 탐방 기회 제공


2025년 자립시 꽃길로 프로그램인 해외 역사 탐방 프로그램 전 자립준비청년과 대학RCY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대한적십자사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젝트인 2025년 ‘자립시(市), 꽃길로(路)’를 통해 자립의 출발을 지원해 온 1년의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시작한 ‘자립시, 꽃길로’ 사업은 보호 종료 등의 사유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이 자신의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자립의 출발 단계에 필요한 준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자립지원 프로젝트다.

287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한 2025년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은 ▷건강검진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정서 프로그램(한 달 기록 챌린지) ▷학업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장학금 지원 ▷경제·주거·재무 분야 교육 강의를 제공받았다.

한 달 기록 챌린지는 내면 탐색을 위한 160가지 질문으로 구성된 기록 활동을 한 달간 매일 진행하고, 참여자가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정서적 자기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자립을 위한 해외 역사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번 탐방에는 자립준비청년 28명과 대학RCY회원 16명이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도쿄 일대에서 진행됐다.

광복 80주년에 맞춰 참가자들은 재일 한국YMCA, 와세다대학교, 2·8 독립선언 낭독 현장 등 독립운동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자립은 단번에 완성되는 결과가 아니라 준비와 선택이 이어지는 출발의 과정”이라며,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각자의 속도로 자립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곁에서 필요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