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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1분기 당기순익 4625억…전년비 5.8%↓

보험손익 21.4% 감소 영향
단, 투자손익 늘고 킥스 239%

서울 역삼동 메리츠타워. [메리츠화재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메리츠화재가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462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개선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줄어든 6219억원, 매출액은 같은 기간 3.5% 늘어난 3조137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22년 1분기 이후 13개 분기 연속 순이익 2000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탄탄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실적이 하락한 데에는 보험손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1분기 보험손익은 3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줄었다.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은 2876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2621억원이었다. 1분기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오른 4.1%로 집계됐다. 보험사의 핵심 건전성 지표인 킥스 비율의 경우 1분기 말 기준(잠정) 239%로, 1년 전(226.9%)보다 12.1%포인트 올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최선 추정에 가까운 계리가정을 적용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능력을 유지해 준수한 실적을 냈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신계약을 확보하는 등 가치 총량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