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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은 빅토르라는 단 한 사람을 사랑하나 그 사랑은 집착과 자기 파괴의 감정으로 흘러간다. 그는 스물일곱 명의 다른 연인들을 만들어가며 관계를 흩뜨리지만, 그 안에서 오히려 끝내 사랑은 더 선명해진다. 저자는 이 복잡한 감정의 역학을 ‘노동’이라는 개념으로 직조한다. 크리스틴에게 사랑은 감내하고 수행해야 하는 일이자 몸에 새겨지는 증언인 셈이다. 끝내 부서질 줄 알면서도 우리는 왜 사랑하는가. 감정의 폐허 위에서 살아남은 여자의 목소리를 빌려 마치 이렇게 묻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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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
저자가 말하는 ‘언어’는 타인과 나누는 대화뿐 아니라 나와의 대화, 즉 ‘내적 대화’도 포함된다. 단순히 말하는 기술이 아니라 언어, 감정, 신체 등 인간을 이루는 근본적인 세 가지 요소의 관계, 그리고 언어의 변화가 어떻게 감정과 신체에 영향을 미치며 삶이 개선될 수 있는지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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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3 인도,코끼리의 시간 |
14억 인구라는 인구통계학적 강점과 젊은 노동력, 디지털 전환 역량, 견고한 금융 시스템은 인도 경제의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인도를 초강대국으로 만들고 있다. 저자는 ‘힘의 원천’, ‘힘의 발휘’, ‘힘의 조정’이라는 3개의 키워드로 인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찰한다.
특히 다양한 외부 문화 요소를 흡수하면서도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해 온 인도의 문화적 회복 탄력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아울러 중국의 성장 둔화 시점에서 인도가 갖는 대안적 투자처로서의 가치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의 역할에 주목한다. 중국을 넘어 차세대 경제 강국으로 급부상한 ‘코끼리의 나라’ 인도의 실체를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