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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등 인천 당협위원장, 침묵의 호소 “국힘이 잘하겠다”

20일 오전 8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선거운동원들은 인천 지역 유세현장에서 10분간 유세를 전면 중단하는 대신 ‘침묵의 호소’를 진행했다. [자료 =국민의힘 인천 물범선대위]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인천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20일 ‘침묵의 호소’에 나섰다.

국민의힘 인천 물범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선거운동원들은 인천 지역 유세현장에서 10분간 유세를 전면 중단했다.

이들은 대신 ‘국민의힘이 잘하겠습니다. 대한민국과 사법부를 지켜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손에 들고 지지를 호소했다. 10분간 유세 차량의 스피커는 꺼졌고, 율동과 연설도 중단됐다.

일부 시민들은 “꼭 사법부를 지켜달라”, “대한민국 체제가 무너지면 안 된다”는 등 말을 건넸다고 물범선대위 측이 전했다.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대통령 한 명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죄를 지은 이가 대법원의 판단조차 무시하고, 나아가 대법원장을 탄핵과 특검을 통해 끌어내리려는 시도에 대해 국민이 명확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기흥 국민의힘 연수을 당협위원장은 “침묵이라는 방식과 피켓의 단호한 메시지를 통해 사법부를 지키고자 하는,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절박한 외침을 전달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이행숙 국민의힘 서구병 당협위원장도 “이런 상황일수록 국민을 바라보고, 국민을 믿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길만이 우리가 선택할 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사법독립수호·독재저지 대국민 호소’ 총력 유세도 연다. 이번 총력 유세에서는 인천지역 당협위원장들이 모두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