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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제 10%대 지지율…단일화 얘기 그만”

“TV 토론 후 3%p 상승…속도 가속화할 것”
“당권 거래설은 왜곡…국힘, 구제 불능”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22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22일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에서 10%대 지지율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지지율 상승) 속도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인하대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TV) 토론 이후 한 주 동안 3%포인트(p) 정도의 (지지율) 순 상승이 있었다고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이 후보 지지도는 10%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기자들에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관련 질문은 이제 안 해도 된다”며 “의미가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친윤석열계 인사들에게서 차기 당권을 대가로 단일화 제안을 받았다는 이른바 ‘당권 거래설’에 대해서는 “선거 기간 중 물리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너에게 당권을 주겠다’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며 “‘와서 제발 당에서 역할을 해 달라. 그러면 우리가 돕겠다’는 취지로 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친한동훈계 인사 중 일부는 이걸 친윤과 당권 투쟁에 사용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구제 불능”이라고 지적했다.

함익병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전날 유튜브 방송에서 지귀연 부장판사 ‘유흥업소 술 접대’ 의혹과 관련해 “내 나이 또래면 룸살롱에 안 가 본 사람이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매우 개인적인 발언”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발언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면 그분들을 모신 후보인 제가 다신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잘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6.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