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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 부부 민주당으로 가시라…金 부정선거 음모론 확실히 절연해야”

“부정선거 영화보고, 샤넬백 터지면 선거 어떻게 이기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김문수 대선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가시라”며 “국민의힘을 충분히 부쉈다. 본인이 있을 곳, 민주당으로 가시라”고 직격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는 “부정선거 음모론과 확실히 절연하시라”고 주문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에서 김 후보 지원 유세 중 “(윤 전 대통령이) 나와서 부정선거 영화를 보고, 김건희 여사 샤넬백이 터지면 어떻게 (대선에서) 이기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원래부터 좌파지만 보수인 척 하면 된다고 하지 않았느냐. 녹음에서 나오지 않았느냐”며 윤 전 대통령 부부를 거세게 비판했다.

특히 한 전 대표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각을 세웠다. 그는 “공정 선거가 필요하다는 점은 제가 먼저 주장했다. 사전투표를 이틀 하자고 했고, 선거관리위원회의 강력한 제재와 사전투표에 선관위 직접 날인을 강력 촉구했다”며 “그럼 그들(부정선거 음모론자)이 정신 못 차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정선거 영화를 보면 선거에서 어떻게 이기느냐. 벌써 6·3 대선을 부정선거라고 하면 이놈의 선거를 뭐하러 나왔느냐. 선거에서 지려고 나왔느냐”며 부정선거 음모론에 맹공을 퍼부었다.

김 후보를 향해서는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 부정선거 음모론과 확실히 절연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한 전 대표는 “지금 몇몇 극우 유튜버들이 대한민국을, 보수를 이렇게 망쳐놨다”며 “언제부터 한 줌도 안 되는 극우 유튜버들 때문에 대한민국 정신이 피폐해졌느냐. 저는 그런 극우 유튜버와 끝까지 싸우겠다”고 엄포를 놨다.

아울러 한 전 대표는 “진짜 보수의 정신을 봐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시장경제를 지키고,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고, 대한민국 범죄로부터 지키고자 하는 진짜 보수의 책임감으로 다시 뭉치자”며 “이번 선거에서 친윤(윤석열) 구태 정치를 몰아내고 제대로 된 보수 정신 보여드리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