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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제니 배 LPGA멕시코투어 이틀 연속 선두...이소미-최혜진-강혜지 공동 5위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된 재미한인 제니 배.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재미동포 제니 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제니 배는 24일(현지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인 이와이 치사토(일본)와 장 야후이(중국)를 1타 차로 앞섰다.

제니 배는 1~3번 홀서 3홀 연속 버디를 잡아 독주 체제를 굳히는 듯 했으나 나머지 홀서 보기만 2개를 범해 1타 차의 불안한 리드 속에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치사토와 야후이는 나란히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4타씩을 줄여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제니 배는 경기 후 “18번 홀서 보기를 범했다. 원하는 대로 마무리를 하지 못했지만 괜찮다”며 “(첫 우승을 위해) 18홀을 더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수와니에서 태어난 제니 배는 양계농장을 하는 부모를 뒀다. 제니 배의 부모는 수와니에서 300여마일 떨어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메이스빌에서 연간 45만 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다.

2부 투어인 엡손투어를 거쳐 올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로 6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컷오프됐으며 최고 성적은 JM 이글 LA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11위다. 지난 2023년 오거스타 내셔널 우먼스 아마추어에서 로즈 장(미국)에게 패해 준우승을 거두며 유명세를 탔다.

이소미는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최혜진, 강혜지, 브리아나 도, 린디 던컨(미국) , 미란다 왕(중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1번 홀서 보기로 출발했으나 2~6번 홀에서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으며 후반엔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받았다.

신지은과 이정은5는 1타 씩을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2위를 달렸다. 출전선수중 세계랭킹이 15위로 가장 높은 찰리 헐(잉글랜드)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9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