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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김 육상양식’ 국책과제 선정 “2029년까지 R&D 350억원 투입”

고품질 품종선발…2030년 상품화


대상이 해양수산부의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신규 과제 공모에 참여해 2개 부문 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육상양식에 적합한 고품질 김 품종을 선발하고, 김의 연중·대량생산 육상양식 시스템을 상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9년까지 5년간 연구개발비 350억원을 들여 4차 산업형 김 육상양식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해양수산부는 1월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신규과제’ 공모를 받았다. 대상 등 주요 식품기업과 지방자치단체·학계로 구성된 각 컨소시엄이 지원했다. 이후 주관연구책임자 발표 등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대상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상은 전남·전북·충남 등 3개 광역 지자체, 공주대·포항공대 등 12개 대학 연구소, 하나수산 등 11개 기업을 포함한 지자체·학계·산업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공급 및 대량양성 기술개발’ 사업과 ‘김 연중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공급 및 대량양성 기술개발’ 사업에는 공주대·포항공대 등과 연구팀을 구성했다. 단위면적당 생산성 향상을 위해 김 종자 연중공급 고도화체계를 구축하고, 대량양성 표준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 연중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사업은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고흥군, 하나수산과 한 팀을 이룬다. 대상은 김 연중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을 위해 실제 육상양식장을 구축해 AI(인공지능)-아쿠아팜(Aquafarm) 시스템 실증과 육상양식 김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분야를 담당한다.

대상은 2016년부터 김 육상양식을 기획해 2023년 국내에서 김 생산량이 가장 많은 전남 고흥군과 현지 수산업체 하나수산과 함께 사업화에 돌입했다. 1차 시범 양식(사진)을 통해 김 원초를 40~50㎝ 크기로 키웠다. 현재 2차 시범 양식을 위한 시설을 조성 중이다. 2029년까지 기술개발과 상용화 시스템을 마련하고, 2030년께부터 육상양식으로 수확한 김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정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