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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국지 만들고, 연잎밥 먹고…30일부터 ‘국가유산주간’

경남 김해에서는 특산물을 활용한 가야한상 피크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가유산청]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오는 3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국가유산주간이다. 국가유산청과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지난해 처음 시작한 국가유산주간은 전국 400여 곳의 국가유산 현장에서 답사, 교육, 공연,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지역유산축전이다.

올해는 ‘일상에서 만나는 국가유산’이 주제다. 지역 고유의 한식과 국가유산이 어우러진 특집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릉 보현사에서는 전통장 담그기와 산사의 차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경기 고양 행주산성에서는 한반도 지역에서 처음 재배된 가와지쌀로 연잎밥을 만들어 먹어볼 수 있다. 서해와 맞닿은 충남 태안에서는 게국지 만들기, 한지 명소인 전북 완주에서는 전통 한지 제작, 경남 김해에서는 수로왕릉을 배경으로 가야한상 피크닉 등이 진행된다.

전국 400여곳 각지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 중랑에서는 독립운동가 오재영의 묘소를 답사하는 미션이 진행되고, 경기 용인에서는 서원에서 유생의 일과를 1박 2일간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강원 정선에서는 지질학자와 함께 천연기념물 동굴을 탐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주간 누리집(www.k-heritageweeks.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