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오후 4시 37분 대응2단계 발령
재개발 예정 구역… 거주자 1명 대피
재개발 예정 구역… 거주자 1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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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3시 25분께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에 있는 한 노후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예은 수습기자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28일 오후 3시 25분께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 재개발 지역에 있는 한 노후 상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1단계를 발령한 소방 당국은 불길이 인근 건물까지 확산하자 오후 4시 37분께 재차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서울 중구 산림동 281번지에 위치한 연면적 76.03㎡의 단층 목조 건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발생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차량 20대와 인력 79명을 투입해 오후 3시 59분 대응1단계, 오후 4시 37분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불길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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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3시 25분께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 재개발 지역에 있는 한 노후 상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예은 수습기자 |
화재는 1층 단층 건물에서 시작됐지만, 발생 원인은 아직 미상이라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현황은 경상자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59분 현장에서 연기를 흡입한 70대 남성 우모 씨를 구조하고 한양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춘수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건물이 밀집돼 있어 급격히 상층부로 연소가 확대된 상태”라며 “70대 남성 외에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며 총 213명의 소방력과 92대의 소방장비가 동원돼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을지로3가 인근에서 인쇄업을 하는 50대 안영일 씨는 “불이 난 곳이 70년대 건물이라 소방차가 들어가기 어렵고, 특히 철물점이나 소규모 인쇄업체도 많아 화재 진압이 어려운 것 같다”며 “5~6년 전에도 인근에서 화재가 났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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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3시 25분께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 재개발 지역에 있는 한 노후 상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상효 수습기자 |
현재 을지로 4가에서 3가 방향 차로는 전면 통제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