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장 엄수…국립대전현충원 안장 예정
해군 “유가족 지원·예우에 최선 다할 것”
해군 “유가족 지원·예우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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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해군 해상초계기 P-3CK 추락 현장에서 군 관계자들이 탑승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해군 해상초계기 P-3CK 추락으로 순직한 故 박진우 중령과 故 이태훈 소령, 故 윤동규 상사, 故 강신원 상사의 장례가 해군장으로 엄수된다.
해군은 전날 P-3CK 이착륙훈련(활주로 접촉 후 재상승·Touch and Go) 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순직 장병와 관련해 30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 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사고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합동분향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해군은 내달 1일 해군항공사령부 강당에서 영결식을 가진 뒤 같은 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봉안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후 박 중령과 이 소령, 윤 상사, 강 상사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영면에 들게 된다.
해군은 30일 오전 보통전공사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들에 대해 순직으로 결정했다.
또 국방부는 같은 날 박 중령과 이 소령, 윤 상사, 강 상사에 대해 각각 1계급 추서 진급을 결정했다.
해군은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지원반을 운영해 유가족에 대한 지원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해군 항공사령부 615비행대대 소속 해상초계기 P-3CK는 포항기지로 전개돼 전날 3차례 이착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오후 1시43분 이륙해 1차 훈련은 정상적으로 마쳤지만 2차 훈련을 위해 오른쪽으로 선회하던 중 1시47분 관제탑과 마지막 교신을 가진 뒤 1분 후인 1시48분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일대 야산에 추락하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