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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헌재 후보자 최종 결정 단계 아니야”

“충분히 다각도로 논의”
“기자회견장 카메라 추가 설치”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실 정비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관련 사건 변호를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가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8일 “아직 최종 결정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사에 대해선 충분히 여러 가지 다각도로 논의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위증 교사 사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에서 이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바 있다. 이에 야권에선 이해 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이 관계자는 “지금 헌법재판관 궐석은 2인이지 않나. 주요 후보자가 3인인데, 2인이 결정되면 그 때 사유가 밝혀질 것”이라고만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브리핑룸 시스템 개선을 위해 추가 카메라를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과의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발맞춰 대통령실 브리핑룸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대통령과 언론과의 소통 현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카메라를 4대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실 대변인과 관계자들만 비추던 기존의 일방적인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기자 여러분이 질의하는 모습과 현장 상황을 쌍방향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며 “이는 국민들의 알 권리와 브리핑 투명성을 높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계약 발주와 카메라 설치를 거쳐 6월 중순 이후 시행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