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전년比 186% 증가…전체의 19% 확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협업 효과…“新성장동력 부상”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협업 효과…“新성장동력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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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바이오랜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유통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건기식 유통 사업은 지난 2023년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함께 사업을 전개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다. 지난해 매출은 207억원으로, 2023년보다 5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전체의 18.7%까지 커졌다.
현대바이오랜드 전체 실적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해 역대 최고인 11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 1분기는 33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업이 큰 역할을 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대표 브랜드 10여 개를 단독으로 운영 중이다. 솔가(Solgar), 바이탈 프로틴(Vital Proteins), 눈(Nuun), 고헬씨(Go healty)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토탈 헬스케어 전문 공간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열었다. 제품 판매에만 중점을 둔 기존 매장과 달리 첨단 IT 기기를 활용해 개인 건강에 최적화한 건기식을 제안한다.
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건기식 확대도 꾸준하다. 온라인에서는 ‘현대웰니스’에 이어 네이버쇼핑,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으로 채널을 넓혔다. 백화점·면세점, 올리브영,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입점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그룹은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추진 중이다. 개인 맞춤형 건기식 매장 ‘핏타민’과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전문 매장 ‘그리팅 스토어’ 등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현대홈쇼핑·현대면세점·현대그린푸드·현대이지웰 등 계열사별 맞춤형 건기식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건기식 유통 사업 매출을 오는 2030년까지 1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헬스케어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