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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농촌기업 ‘갓생 인턴십’

만 34세 이하 청년 22명 선발
약 3주간 직업 체험 기회 제공

농촌비즈니스 ‘크래머리’ 갓생 인턴십 운영 모습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래 농업·농촌 분야에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갓생 인턴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농촌비지니스·푸드테크 등 총 5개 기업과 연계해 22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대학생·휴학생·취업준비생 등이며,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다. 농식품부는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긍정적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갓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갓생 인턴십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인턴십 참가자 20명은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농업의 미래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며 영상 제작, 시장조사,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정부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확산돼 농업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는 희망 분야에 따라 기업 매칭과 사전 교육을 거쳐 7월 말부터 약 3주간 현장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스마트팜 기업 ‘원에이커팜(경기 용인)’에서는 수직농장 재배, 유통관리, 브랜드 기획 실무 지원을 맡게 된다.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로봇 개발 기업 ‘메타파머스(서울)’에서는 사업 전략 개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레드로즈빈(경기 용인)’에선 팥을 활용한 지역상생형 디저트 판매와 로컬 브랜딩 상품 개발을 진행한다. ‘위로약방(강원 영월)’에서는 쑥 디저트 브랜딩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 실무 경험을, 푸드테크 기업 ‘초블레스(경북 영덕)’에서는 혈당 조절 건기식 제품 개발 지원과 매장 운영지원, SNS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은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푸드테크·농촌비지니스 등 미래 농식품산업으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알려 나가겠다”며 “그동안 현장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관심 있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