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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데일리 뉴스가 노동통계국(BLS)의 자료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지난해 4분기 주당 평균 임금은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6.5% 오른 1천872달러로 전국 평균 상승폭 5%를 1.5%포인트 웃돌았다.
BLS의 이번 조사에서 캘리포니아 보다 높은 임금 상승폭을 기록한 곳은 12.4%의 와이오밍과 8.7%인 워싱턴, 8.3%인 아이다호 6.6%인 오리건 등 4곳 뿐이었다.
전국에서 임금 인상폭이 가장 낮은 곳은 루이지애나의 2.8%였고 아이오와(3.2%)와 뉴햄프셔(3.3%), 뉴저지(3.4%),그리고 웨스트 버지니아(3.4%)등도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단순 임금만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캘리포니아는 주당 전국 평균치 1천507달러보다 24% 이상 높아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보다 주당 임금이 높은 주는 워싱턴 DC(2천495달러), 워싱턴(1천897달러), 메사추세츠(1천890달러), 뉴욕(1천881달러)등 4곳이었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이주가 늘고 있는 텍사스와 플로리다의 주당 임금평균은 각각 1천488달러(13위)와 1천405달러(20위)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주의 임금은 인상됐지만 고용 증가율은 0.5%에 그쳐 전체 평균 0.8%를 0.3%포인트 밑돌면서 전국 50개 주중 28위에 머물렀다.고용 증가폭이 이처럼 낮은 것은 전국 최고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폭과 고금리,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 고용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곳은 앨래스카의 1.7%였고 메릴랜드·로드아일랜드 (각각 1.6%), 델라웨어·뉴욕·텍사스(1.5%)등도 고용 증가폭이 미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
전반적인 고용 증가세에도 아이오와(-0.6%), 워싱턴 DC(-0.5%), 메사추세츠,(-0.4%), 콜로라도(-0.3%), 미시건(-0.1%) 등은 오히려 고용이 소폭 감소했다.
캘리포니아의 고용 인구는 총 1천820만명으로 미국 전체 고용인구의 12%를 차지했다. 텍사스(1천410만명)와 플로리다(1천만명)도 고용 인구 1천만을 넘겼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