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인식·대응법 입체적 분석
“여성의 생애전반 지원발판 계기로”
“여성의 생애전반 지원발판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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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은 여성 생애주기의 중요한 전환점인 ‘갱년기’를 조망한 여성 리서치 노트 ‘이런 게 갱년기인가요?’(사진)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갱년기를 앞둔 여성’과 ‘실제 갱년기를 겪은 여성’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들의 인식과 경험, 대응 방식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실제 국내 전체 여성인구 3명 중 1명은 40~59세 여성이며, 이들은 경제활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갱년기를 앞둔 여성들은 ‘갱년기’ 자체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두려움’과 ‘나이 듦’의 이미지로 갱년기를 회피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실제 갱년기를 경험한 여성들은 불면, 관절통, 우울감 등 다양한 신체·정신 증상을 겪으면서도 사전 정보 부족으로 당혹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신체 증상(불면증·관절통증·가슴두근거림) ▷정신 증상(우울증·감정 기복) 등 다양한 증상을 겪고 있음에도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하는 정보원으로는 병원 등 전문 의료기관이 꼽혔으며, SNS·유튜브 등 비공식 채널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수준이었다. 또, 호르몬 치료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적절한 대응을 망설이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갱년기와 만성질환 간 연관성에 대한 인식 부족도 드러났다. 에스트로겐 감소는 콜레스테롤 조절과 골밀도 유지 등에 영향을 미쳐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당뇨 등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를 인식하는 여성은 드물었다. 박성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