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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명시대, 직장과 직업 재설계 필요”

최준묵 저 ‘커리어 리부트’…35년간의 직장생활 기록
언론인·홍보맨·연구원 등 5개 직업서 얻은 성찰 담아


장수명과 고령화 사회에서 한 개인에게 직장과 직업의 의미는 무엇일까?

직장과 직업, 최소한 두세개 많게는 그 배를 가져야 한다. ‘평생 한 직장’은 옛말이 된 시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두다. ’커리어 리부트’(표지·최준묵 저/미다스북스)는 언론인에서 출발해 홍보맨,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 이력을 가진 35년차 직업인의 기록이다. 저자가 5가지의 직업을 거치는 동안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며 얻게 된 사유의 확장뿐 아니라, 직업인으로서 책임감과 가치관까지도 함께 담아냈다.

단기적 직장생활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는 직업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든 이 책이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에 주목할 만하다. 정년 이후의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는 저자의 이야기는 창조적 커리어 설계자의 길로 이끈다.

과감하고 패기 넘치던 사회 초년생 시절 도전에서부터 관록이 쌓인 시니어 직업인으로서 새로운 고민까지. 직업적 성장과정에 따라 각각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녹아 있다. 여러 사회 이슈에 대해 보도하며 생방송 대담을 진행하던 앵커 시절 일화에는 저자가 느꼈던 당시의 긴장과 현장감이 고스란히 묻어 나온다. 그런가 하면 한 분야에서 성장하는 후배들을 바라보며 느낀 소회도 솔직히 담아냈다. 직업인으로서의 반성과 고뇌, 성장과정이 가감 없이 담겨있다.

커리어의 길목에서 방황하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든 저자가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에 공감하게 된다. 저자는 청년 직장인에서 시작해 은퇴를 앞둔 중장년 세대까지 길잡이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특히, 자신만의 ‘인생 2막’을 설계 중인 이들에게 참고가 될만하다고 덧붙이고 있다.

저자 최준묵은 1966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원주 MBC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해 iTV 경력기자로 직장을 옮겼다.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국무총리실 등을 출입했고 메인뉴스인 앵커를 했다. GC녹십자 홍보팀장을 역임한 뒤 KTV에서 프리랜서로도 일했다. <정책오늘>, <정보와이드> 등 메인타이틀 앵커를 했고 북한 핵실험 등 주요 속보에서 MC로 나왔다. 현재 한국건설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2026년 정년퇴직 한다. 저서로는 RTN 공저 ‘2013 2014 대한민국 부동산경제 대전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