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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기 중노위원장, 전부처 공무원 대상 ‘유능한 정부 리더십’ 특강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아상섭 기자]

공공부문의 자율적 분쟁해결을 위한 K-ADR 활용법 전수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중앙노동위원회 김태기 위원장은 12일 국가인재개발원 진천 본원에서 ‘유능한 정부의 리더십과 공직자의 역할’을 주제로, 중앙행정기관 5급 승진임용 예정자 23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갈등 해결을 위한 ADR 활용에 대해 2시간에 걸친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을 수반할 수 밖에 없다. 공공갈등이 많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공직사회에서는 협상과 조정 등 갈등 해결을 위한 실질적 교육이 부족했다.

‘유능한 정부’는 예산과 시간의 절감, 창의적 문제 해결, 정책 만족도 향상 등으로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인다.

유능한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직자가 상담·화해·조정 등 대안적 분쟁해결(ADR)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은 각 부처가 ADR을 활용하도록 1990년대 의무화되었고, 그 덕분에 정부 경쟁력이 크게 올라갔다.

이번 강의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ADR의 기본원리와 활용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로, 공공부문의 갈등해결 역량을 제고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는데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공공갈등이 많은 만큼 미국처럼 노동위원회가 공직자들의 분쟁예방 및 해결능력을 키우도록 기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