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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궁도인, 울산에서 ‘궁도 발전’ 다짐

12일 ‘대한민국 울산 선언식’ 개최
궁도 세계화 위해 국제협력 본격화

2025 코리아 울산궁도 국제학술발표회 참가자들이 12일 대한민국 울산 선언을 채택했다.[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6대륙 42개국 궁도 전문가 및 단체 대표들이 활의 시원지인 울산에서 궁도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공동선언인 ‘대한민국 울산 선언’을 채택했다.

2025년 코리아(KOREA) 울산 궁도 국제학술발표회 참가자들은 1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활의 시원, 대한민국 울산에서! 세계를 향해 쏴라!’를 주제로 한 ‘대한민국 울산 선언식’을 가졌다.

이 선언은 인류 보편의 문화유산으로서 궁도를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첫 세계적 실천 약속이다.

선언에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 ▷세계궁도연맹 창설 ▷세계궁도센터 육성 및 대한민국 울산본부 설치 ▷세계궁도대회의 정례화 ▷궁도의 국제적 보전과 진흥을 위한 국제 협력체계 구축 등 5대 핵심 과제를 담았다.

이날 각국 대표들은 선언에 서명한 뒤 ‘활의 시원’으로 불리는 반구천의 암각화와 생태문화 중심지인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울산이 지닌 문화적·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반구천 암각화가 자리한 활의 시원지인 울산이 세계 궁도문화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코리아(KOREA) 울산 궁도 국제학술발표회는 42개국 궁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