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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미혼모 가정에 ‘수면조끼·육아키트’ 전달

임직원 70여명 자발적 참여
전국 미혼모 가정에 80여점 기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미혼모 가정에 전달할 수면조끼와 육아키트를 만들고 있다. [흥국생명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미혼모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수면조끼·육아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흥국생명 임직원 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면조끼와 육아키트를 제작했다. 완성된 물품 80여점은 사단법인 ‘더함께 새희망’을 통해 전국 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면조끼는 영유아의 체온 유지를 도와주며, 참가자들이 바느질부터 마감까지 전 과정을 손수 진행하며 정성을 더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임직원들은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제작에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육아키트는 미혼모 가정의 실질적인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실용성과 필요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키트에는 ▷디지털 체온계 ▷유아용 물티슈 ▷손목 보호대 ▷멀티비타민 ▷유아 간식 등의 생필품이 담겼다.

흥국생명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연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물품 기부, 재능 나눔, 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흥국생명 관계자는 “내 아이가 사용할 거라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였다”며 “직접 만든 수면조끼를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