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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부와 조속히 협의해 빠른 추경 집행 추진”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박자연·주소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3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어제(12일) 한국은행이 내수침체에 대응해 추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긴급한 민생 앞에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추경이 민생의 절박한 현장에 온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부와 조속히 협의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른 추경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원하는 추경 규모는 20조원 안팎이다. 재정 소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민생지원금은 보편·선별 지급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 조 대변인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정부가 워낙 살림을 엉망으로 해놔서 추경 여건 자체가 쉽지 않지만 규모는 정책위의장도 여러차례 얘기한 것처럼 20조원 정도 돼야 한다”며 “민생지원금은 보편이냐 선별이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일주일, 국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다면 어떤 일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면서 이날 이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과 경제 6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경제 활로를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기업, 정치권 모두가 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정부는 대기업 총수와의 면담, 추경 편성과 민생지원금 논의까지 민생회복을 위해 가지 않을 길이 없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조 대변인은 최근 주식시장이 살아난 만큼 그 온기와 활력이 사회에 고르게 퍼지게 해야한다고 했다. 특히 조 대변인은 불황의 골짜기에서 대출로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