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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재개한 지 이틀째인 10일 오전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에 올라타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광주 시내버스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3일 광주시내버스는 1000대 가운데 770여대가 운행돼 운행률은 77%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시내버스 회사 10곳 중 일부 회사가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일부 노조원들도 업무에 복귀하기도 해 전면 파업에도 불구하고 운행률은 80% 내외를 보이고 있다.
운행에 투입된 운전 기사들의 피로도가 누적돼 운행률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전세 버스 등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노사 갈등이 이어지자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날 시내버스 노조를 만나 원만한 합의를 요청했다.
이에 노사가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사후 조정을 통해 다시 한번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연봉 8.2% 인상(4호봉 기준 월 34만원), 65세로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