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 野비례연합정당서
위성락·강유정 사퇴로 승계
“어느 당 갈지 본인 판단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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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손솔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등원식에서 정혜경 진보당 의원의 환영을 받으며 포옹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진·주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위성락·강유정 전 의원의 사퇴로 비례대표직을 승계한 손솔·최혁진 의원에 대한 제명을 13일 의결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 의원 169명 중 의원총회에 참석한 128명의 만장일치로 이들에 대한 제명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변인은 “그 당시에 비례 순번을 했던 연대정신에 따라서 제명을 했다”며 “이 분들이 어느 당으로 가실지는 본인들의 정치적 판단에 맡기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과 최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각각 진보당, 기본소득당의 추천으로 야권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더불어민주연합은 총 14명을 당선시켰고, 총선 이후 민주당과 합당하며 소멸했다.
손 의원과 최 의원은 앞서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실 대변인에 각각 임명된 위·강 전 의원이 사퇴하면서 비례대표직을 승계했다. 이번 제명 결정 이후 손 의원은 진보당에 복귀할 예정으로, 진보당은 4석으로 늘어난다. 최 의원은 앞서 기본소득당 복당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향후 무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노 원내대변인은 ‘최 의원이 추후 민주당 합류를 원할 경우 가능성이 열려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건 그때 가서 본인이 판단하시면 그 다음에 당의 입장이 나온다”고 답했다.

